아토피 환자, '이 질환'도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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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라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같이 치료하는 환자가 많은데, 그만큼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도 많다.
왜 아토피 환자들은 안질환을 많이 겪는지 알아보자.
얼굴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망막박리의 빈도도 최대 8%로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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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피부염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라 다른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같이 치료하는 환자가 많은데, 그만큼 안질환으로 고생하는 아토피 환자도 많다. 왜 아토피 환자들은 안질환을 많이 겪는지 알아보자.
◇아토피 환자, 백내장·망막박리 빈도 높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백내장 발생 빈도는 최대 20%이다. 시력 장애가 없어도 안구 염증, 눈 비빔, 백내장 직전 등의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특히 아토피 백내장은 보통 양쪽 눈에 증상 생기며, 10대에도 증상이 뚜렷하다.
얼굴에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망막박리의 빈도도 최대 8%로 높은 편이다. 보통 10~30대에 흔하게 발생하고, 보통 백내장, 망막 열공(망막과 유리체가 붙어 있는 부위에서 망막이 찢어져 망막전층에 결손이 생긴 질환)을 동반한다.
◇눈 문지르기·비비기 피해야
아토피 환자는 안질환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최대한 눈을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얼굴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눈꺼풀 피부염이나 안건염 등이 동반돼 눈을 자주 긁고 문지르게 되는데, 이는 백내장과 망막박리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눈 주변이 가려울 때는 찬물로 씻고, 가볍게 눌러주면 좋다. 씻을 때도 마찰은 최소화해야 한다.
만일 녹내장 가족력이나 과거력이 있는 아토피 환자라면 되도록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을 피하고, 국소 칼시뉴린억제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참고자료= 중증아토피연합회 '중증아토피 환자를 위한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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