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오늘, 가장 좋은 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과 한 상자를 먹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한 사람은 매일 '가장 좋은 사과'를 골라 먹고, 다른 사람은 '가장 나쁜 사과'부터 골라 먹었습니다.
가장 좋은 사과를 먹은 사람은 날마다 가장 좋은 사과를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오늘'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날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과 한 상자를 먹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답니다. 한 사람은 매일 ‘가장 좋은 사과’를 골라 먹고, 다른 사람은 ‘가장 나쁜 사과’부터 골라 먹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장 좋은 사과를 먹은 사람은 날마다 가장 좋은 사과를 먹었습니다. 반면 가장 나쁜 사과를 먹은 사람은 언제나 가장 나쁜 사과를 먹었습니다. 어떻습니까. 기왕이면 매일매일 가장 좋은 사과부터 먹는 게 좋을까요. 아니지요. 제일 못난 사과부터 잘 발라서 알뜰하게 먹는 게 우리 주부들의 살뜰한 살림의 지혜입니다. 사과는 그렇게 먹어야 버리는 것 없이 잘 먹을 수 있지요.
그런데 사과가 아니라 삶이라면 어떨까요. 우리는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우리의 ‘오늘’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날입니다. 그것은 단지 오늘이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없는 은총으로 열어주신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오늘을 아름답고 빛나게 살아내야 합니다. 오늘은 가장 좋은 날, 가장 좋은 일을 하는 날입니다.
서재경 목사(수원 한민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아의 방주’ 평화 메신저로 한반도에 온다
- 최일도 목사 “불법 건축 아니다. 서울시 사과하라”
- 분당우리교회, 오는 4월 29개 교회로 분립개척
- [미션 톡!] 미접종자 일부 예배당 입장 차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 기감, 선거법 개정 후 첫 감독 선거 9월 24일로 잠정 결정… 젊은 표심, 선거판 흔들까
- “목회에 은퇴란 없다, 으랏차차∼ 인생 2막”
- 예배당 없는 온라인교회… 美 대형교회의 파격
- [미션 톡!] 미 교회, 빅데이터로 새신자 찾는다는데…
- 사람 많고 도농 겹치고 월세 싸고… 인천 남동구는 ‘개척의 용광로’
- 신학대 입시 충격… 고강도 구조조정 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