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라이벌전 첫 기립 무대..22호 울랄라세션 4R 진출 (싱어게인2) [종합]

이이진 2022. 1. 17.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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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눈누난나,  22호, 17호가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삼남매(27호, 35호, 66호)와 눈누난나(40호, 60호, 71호)는 3라운드 최초로 2라운드에서 결성된 팀끼리 맞대결을 펼쳤다.

17호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이승기는 "3라운드 첫 기립 무대가 나왔다. 이해리 씨는 턱이 벌어지다 못해 주먹을 입에 넣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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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싱어게인2' 눈누난나,  22호, 17호가 4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무대에서 삼남매(27호, 35호, 66호)와 눈누난나(40호, 60호, 71호)는 3라운드 최초로 2라운드에서 결성된 팀끼리 맞대결을 펼쳤다.

이선희는 "'팀으로 무대에 섰을 때 그 시너지가 더 크고 성장하는 속도가 더 빠른 팀을 붙이면 또 다른 폭발이 일어나겠다'라는 생각에 맞대결을 붙였다"라며 귀띔했다.


삼남매와 눈누난나는 각각 방미의 '날 보러 와요'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180도 다른 분위기의 무대를 꾸몄다. 눈누난나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서 6 어게인으를 받아 4라운드에 진출했다.

두 번째 무대에서 55호와 22호는 각각 신화의 '브랜드 뉴(Brand New)'와 SG워너비의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열창했다.

55호는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매력을 발산했고, 22호는 그동안 보여줬던 유쾌한 퍼포먼스가 아닌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반전 매력을 뽐냈다.

윤종신 22호에 대해 "10년 전에 봤던 22번 팀은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로 기억하시겠지만 퍼포먼스 외에 가창, 안 되는 게 없는 팀이기 때문에 사랑받았다. 가만히 앉아서 부르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됐는데 '맞아. 이 팀 다 되지' 싶었다"라며 칭찬했다. 심사위원들의 최종 판정 결과 22호가 7 어게인을 받고 4라운드에 올랐다.


세 번째 무대에서 7호와 17호는 각각 조용필의 '창밖의 여자'와 최백호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를 불렀다.

17호는 폭발적인 고음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만들었고, 이승기는 "3라운드 첫 기립 무대가 나왔다. 이해리 씨는 턱이 벌어지다 못해 주먹을 입에 넣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해리는 "이 고음 듣고 눈물 나왔다. 인생에서 이런 경험을 처음 해본다. 감동도 감동인데 소리의 진동 때문에 시신경을 때려서 눈물이 나는 느낌이다. 고음으로 줄 수 있는 몸의 모든 오감, 육감이 다 쭈뼛쭈뼛 살아서 뭐 어떻게 말해야 하냐"라며 감탄했다.

윤도현은 "저도 고음 많이 올리는 음악도 하고 많이 듣고 했다. 고음 많이 올린다고 다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이런 초고음에 감동을 받을 줄이야"라며 칭찬했다.

7호는 17호의 무대에 극찬이 쏟아진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선희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난다. 그 짧은 시간에 마음을 가다듬고 자기의 세계로 저희를 인도하는데 그건 아무나 갖고 있지 않은 거다. 개인적으로 최백호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좋아하는 리스트 중에 이 노래도 들어가 있다. 빙의된 것 같다"라며 밝혔다.

17호는 5 어게인으로 합격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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