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하다면 '이 검사' 받아야.. 종양 잡아낼 수 있어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 1. 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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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도,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만약 심한 생리통, 질 출혈, 생리양 증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골반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암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이 검사를 받아서 오히려 불안감만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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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도,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 지 몰라 막막한 경우가 많다. 상황별 필요한 대표적인 검사법을 소개한다.

골반초음파검사​=

만약 심한 생리통, 질 출혈, 생리양 증가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골반초음파검사가 필요하다. 20~30대 여성에서 잘 나타나는 자궁근종과 난소종양 등을 잡아내는 검사다.

자궁경부세포검사​=

성관계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젊은 여성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이 잘 되는 선암에 잘 걸리는 편이다. 젊은 여성 중 자궁경부암의 전(前) 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도 점점 늘고 있다. 암이 생겼더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세포검사를 받는 게 좋다.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암 전단계까지 잡아낼 수 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검사​

=35세 미만이면 굳이 받을 필요가 없다. HPV는 여성의 80~90%가 한 번쯤 감염되는 흔한 바이러스로 특별한 증상 없이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HPV에 감염됐더라도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이 검사를 받아서 오히려 불안감만 커질 수 있다. 다만, 자궁경부세포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보이면 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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