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HYPEN, 새 앨범 첫주 판매량 51만장 '하프 밀리언셀러'

그룹 ENHYPEN(엔하이픈)의 새 앨범 ‘DIMENSION : ANSWER’ 첫 주 판매량이 51만 장을 돌파했다.

17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지난 10일 발표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는 발매 첫 일주일인 10일부터 16일까지 총 51만4291장 팔렸다.

이로써 ENHYPEN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로 밀리언셀러 113만 장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로 하프 밀리언셀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1년을 넘긴 K팝 그룹이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 중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성과로 글로벌 K-팝 라이징 스타 ENHYPEN의 인기를 확인시켰다.

ENHYPEN을 향한 국내외 팬덤의 뜨거운 관심은 음반뿐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확인된다. ‘DIMENSION : ANSWER’는 발매된 직후인 지난 11일 오전 9시 기준 전 세계 1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라인뮤직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타이틀곡 ‘Blessed-Cursed’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인 벅스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뒤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고, 일본 라인뮤직 데일리 송 랭킹에서도 정상을 꿰찼다. 수록곡 ‘Polaroid Love’, ‘Outro : Day 2’ 역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