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신랑도 아니고 신부로.." '국군 장병 조롱' 위문 편지 사건, 목동 학원장의 한탄

황기현 2022. 1. 17. 1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군 장병을 조롱하는 내용의 위문 편지를 작성해 논란이 된 서울 모 여자고등학교 인근 학원장 A씨가 여전히 테러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컬러풀 대구 웨딩박람회' 신청 관련 문자 메시지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A씨는 장병 조롱 위문 편지를 작성한 모 여고 소속 학생들을 퇴원시키겠다고 밝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테러를 받았다.

A씨를 신부로 둔갑해 웨딩박람회 참가 신청을 한 것 역시 테러 행위의 일환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A씨 인스타그램

국군 장병을 조롱하는 내용의 위문 편지를 작성해 논란이 된 서울 모 여자고등학교 인근 학원장 A씨가 여전히 테러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A씨는 17일 인스타그램에 '컬러풀 대구 웨딩박람회' 신청 관련 문자 메시지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나를 신랑도 아니고 신부를 만들어서 예약을 하네"라고 한탄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김준희 신부님 안녕하세요. 컬러풀 대구 웨딩박람회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앞서 A씨는 장병 조롱 위문 편지를 작성한 모 여고 소속 학생들을 퇴원시키겠다고 밝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테러를 받았다.


A씨를 신부로 둔갑해 웨딩박람회 참가 신청을 한 것 역시 테러 행위의 일환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그의 이름과 연락처를 도용해 대출 신청을 하는 등 A씨는 괴롭힘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씨는 "분명히 말하는데 이거(명의 도용자) 다 잡는다"고 경고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상황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