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넣었는데..브루노 "무승부, 좌절했지만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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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무승부에 절치부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브루노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제이콥 램지와 필리페 쿠티뉴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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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무승부에 절치부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유는 브루노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앞서나갔지만, 제이콥 램지와 필리페 쿠티뉴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승리의 기회를 놓친 맨유는 승점 32점에 머무르며 4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브루노는 16일 MUTV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소감을 밝혔다.
브루노는 "모든 사람들이 이 경기에 매료됐을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내용은 정말 환상적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승리의 기회를 잡지 못했고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초반 30분까진 우리의 경기였다. 이후 경기력에 균형이 맞춰지긴 했지만, 우리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 더욱 분발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기 결과에 좌절하긴 했지만 금방 털고 일어나야 한다. 승리를 하지 못했다면 다음 경기에서 이기면 된다. 우리는 이 경기를 교훈 삼아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더 힘들 것이다. 우리는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리그 7위에 머무른 맨유는 20일 오전 브랜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랜트포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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