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는 게 재밌어서" 오토바이 탄 채 성추행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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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 10여명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55분 사이 부산 사하구와 서구 일대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 11명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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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 10여명을 잇따라 추행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55분 사이 부산 사하구와 서구 일대에서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여성 11명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경찰은 부산 전체에 공조수배를 내렸다. 또 CCTV영상 분석으로 동선을 추적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근무하는 사무실 앞에서 잠복한 끝에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 여성들이 놀라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A씨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됐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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