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루지 타던 7살 여아, 가드레일 충돌 후 숨져

최재용 2022. 1. 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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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 한 놀이시설에서 7살 여아가 놀이기구를 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께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

사고가 나자 경주루지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17일, 18일 리프트 정기점검으로 인한 임시휴무입니다'라고 공지하고 임시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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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께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7살 여자아이가 가드레일과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루지월드 홈페이지 캡처) 2022.01.17

경북 경주 한 놀이시설에서 7살 여아가 놀이기구를 타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40분께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10분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양은 친척과 함께 2인용 루지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경주루지월드는 이날 홈페이지에 ‘17일, 18일 리프트 정기점검으로 인한 임시휴무입니다’라고 공지하고 임시휴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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