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김연경 "폭풍 같은 한 해, 응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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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황제' 김연경이 2021년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운영하는 '발리볼월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2021 FIVB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로 김연경을 선정했다.
최고의 선수로 뽑힌 김연경은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FIVB 발리볼월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사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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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배구황제' 김연경이 2021년 최고의 선수로 뽑힌 소감을 밝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운영하는 '발리볼월드'는 지난 16일(한국시간) 2021 FIVB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로 김연경을 선정했다. 발리볼월드는 "배구에서 10억 명 중 하나인 김연경은 실력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도쿄올림픽에서 모든 것을 바쳐 한국을 준결승으로 이끌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최고의 선수로 뽑힌 김연경은 소속사 라이언앳을 통해 "폭풍 같은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FIVB 발리볼월드 2021년 여자배구 베스트 플레이어 1위로 선정해 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사계절 내내 뜨겁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FIVB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 소식을 전하는 올림픽 공식 계정의 축하 트윗을 인용하며 "나의 라스트댄스 마무리가 좋아 행복하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코트 안팎의 리더로 한국 여자배구의 4강 진출에 기여한 김연경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 소속팀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의 3위를 이끌었다. 중국리그 일정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지난 10일 귀국, 휴식을 취하며 거취를 고민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발리볼월드 SN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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