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안심하고 드세요! .. 울산시, 올해부터 식육 간편 조리세트 자가품질검사 필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식육 간편 조리세트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한다.
2021년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으로 식육 간편 조리세트의 자가품질검사 규정이 마련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육 간편 조리세트 자가품질검사 실시와 유통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부터 ‘식육 간편 조리세트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한다.
식육 간편 조리세트는 코로나19 대확산 등으로 소비 흐름이 변하며 식사 꾸러미, 일명 ‘바로 요리세트(밀키트)’ 수요가 늘어나 생긴 축산물 유형이다.
밀 키트(meal kit)는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와 알맞은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제품으로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식재를 소비자가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다.
외식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하는 시간이 절약돼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인원 제한 등으로 외출이 쉽지 않은 때를 맞아 인기가 치솟고 있다.
밀키트의 일종인 식육 간편 조리 세트는 식육 또는 식육가공품을 주원료로 조리되지 않고 손질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부원료로 구성됐다. 제공된 조리법에 따라 소비자가 간편하게 조리·섭취하도록 만들었다.
2021년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으로 식육 간편 조리세트의 자가품질검사 규정이 마련됐다.
식육 가공업과 식육 포장처리업 영업자는 품목별로 매월 1회 이상, 식육 즉석 판매가공업 영업자는 품목별로 9개월마다 1회 이상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 출혈성 대장균 등을 검사해야 한다.
지난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자가품질검사 272건과 유통 축산물가공품 수거검사 321건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전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식육 간편 조리세트 자가품질검사 실시와 유통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400만원 이상 받는다는 국민연금왕 부부의 비밀은? - 아시아경제
- 피식대학에 일침 날린 박명수 "남의 가슴에 못 박으면 안 돼" - 아시아경제
- 부동산 재벌 아들 포르쉐 몰다 음주사망사고…"반성문 제출" 황당판결한 인도 - 아시아경제
- 푸바오, 중국 가더니 야위고 탈모까지…충격 근황에 현지서도 '분노' - 아시아경제
- 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 아시아경제
- "10만원 내기 싫다"…캐리어 바퀴 다 뜯고 탑승한 남성 - 아시아경제
- '연 2281% 이자율' 구청 공무직원 1억대 대부업 …벌금 700만 약식기소 - 아시아경제
- 2원 보내곤 2만원 갚은 척…입금자명 꼼수썼다 손절당한 사연 - 아시아경제
- 38만원 투표소 ‘꿀알바’에 10대들 환호…美, 60대 고령층 빈틈 노린다 - 아시아경제
- [청춘보고서]"흰 원피스 사요"…예비부부 울리는 결혼비용에 뜨는 '셀프 웨딩 촬영'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