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벤투의 '최적화 동선' 이스탄불 훈련캠프

김정용 기자 2022. 1.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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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대표팀이 터키 전지훈련지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최적화 루트를 고안했다.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27일), 시리아전(2월 1일)을 준비해야 한다.

터키는 대표적인 동계 전지훈련 장소일뿐 아니라 원정 가야 하는 중동 국가와 거리가 가깝다.

대표팀은 22일 안탈리아에서 터키 수도 이스탄불로 훈련 장소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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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국가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남자 축구대표팀이 터키 전지훈련지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장소로 이동하기 위한 최적화 루트를 고안했다.


터키 남부 안탈리아에서 전지훈련 중인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전(27일), 시리아전(2월 1일)을 준비해야 한다. 터키는 대표적인 동계 전지훈련 장소일뿐 아니라 원정 가야 하는 중동 국가와 거리가 가깝다.


대표팀은 22일 안탈리아에서 터키 수도 이스탄불로 훈련 장소를 옮긴다. 안탈리아에서 한 번에 레바논으로 넘어가긴 어렵다. 두 도시 사이는 육로로 약 700km 떨어져 있어 보통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거리다. 해외파 선수들을 추가로 소집해 불러 모으려면 안탈리아는 너무 비효율적이었다.


대표팀은 24일 해외파를 소집하는데, 마침 터키에 있는 선수가 2명이라 더 효율적이다.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인 김민재는 연고지와 자택이 모두 이스탄불이라 가장 쉽게 합류할 수 있다. 안탈리아에서 소속팀 전지훈련을 갖는 루빈카잔의 황인범도 합류가 용이하다. 황인범은 15일 한국이 아이슬란드를 5-1로 꺾은 평가전을 직접 찾아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대표팀은 그밖에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재성(마인츠05), 황의조(보르도)까지 총 6명의 소집을 결정했다.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턴)은 부상으로 인해 아직 보류 상태다. 해외파가 모두 합류하면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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