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김지호 "이종훈 때문에 어머니 울었다"..무슨 일?

백민경 2022. 1. 1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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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종훈이 김지호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이 '그랬구나'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달아오른 분위기에 이어 김지호는 이종훈에게 "이왕이면 안 아픈 몽둥이로 때려도 되는 개그를 죽도로 때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방송을 보고 엄마가 울었다"고 말해 이종훈을 당황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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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 기자) ‘개승자’ 이종훈이 김지호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측은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윤형빈 팀(윤형빈, 이종훈,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이 ‘그랬구나’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먼저 김지호는 신윤승이 운영 중인 37만 구독자의 ‘희극인’ 유튜브 채널을 언급하며 “같이 찍자고 했더니 ‘저에게 다 생각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더라. 그게 벌써 2년 전”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형빈 또한 “나에게도 계획이 있다고 하지 않았니?”라며 또 다른 피해자를 자처해 신윤승의 진땀을 빼게 만들었다.

정찬민은 이종훈에게 “새벽 2~3시까지 회의하는 네 열정을 리스펙트한다. 근데 다 마치고 나에게만 SNS 영상 찍자고 부르지 마. (윤)형빈이 형 차 못 타면 집에 못 가”라며 담담하게 애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이종훈이 “나는 네가 웃기고 재능도 있다는 걸 알아서 푸시를 해주고 싶었다”고 해명하자 정찬민은 “차라리 지망생을 키워라. 나도 이제 마흔이다”라고 반격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


달아오른 분위기에 이어 김지호는 이종훈에게 “이왕이면 안 아픈 몽둥이로 때려도 되는 개그를 죽도로 때리진 않았으면 좋겠다. 방송을 보고 엄마가 울었다”고 말해 이종훈을 당황케 했다. 이에 이종훈은 영상 말미 쿠키 영상을 통해 “관객들이 좋아해서 조절이 안 됐다. 너무 죄송하다”고 김지호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분위기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개승자’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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