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목소리' 커지는 이유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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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젊은층보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경우가 많다.

청력이 떨어지면 자신의 목소리도 잘 안 들리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지는 것.

다만, 목소리를 계속 크게 내다보면 성대 붓거나 목소리가 더 걸걸해질 수 있다.

목소리 노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생활 습관으로 늦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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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은 청력이 떨어져 주변 소리가 잘 안 들리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게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인들은 젊은층보다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경우가 많다. 이유가 뭘까?

노화로 인한 청력 약화가 원인이다. 청력이 떨어지면 자신의 목소리도 잘 안 들리기 때문에 목소리가 커지는 것. 주변이 시끄러우면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다만, 목소리를 계속 크게 내다보면 성대 붓거나 목소리가 더 걸걸해질 수 있다. 심하면 성대결절까지 이어져 주의해야 한다.

한편, 노년이 되면 성대와 폐 근육이 줄어들어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성대 윤활유의 분비량도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져 쉰 소리가 난다. 특히 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목소리가 굵어지고, 남성은 목소리가 높아진다.

목소리 노화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생활 습관으로 늦춰야 한다. 이어폰 음향을 너무 크게 틀지 말고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한다. 성대가 마르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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