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수애-김강우, 200% 좋은 장면 위한 열띤 토론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JTBC 수목극 '공작도시' 측이 배우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17일 공개된 스틸 속 윤재희 역의 수애가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흐트러짐 하나 없는 자세로 대본에만 몰두한 수애의 모습은 목표를 위해 달리는 윤재희와 많이 닮아 있다. 이어 감정신을 앞두고 대본을 보며 고심 중인 김강우(정준혁 역)에게서는 프로의 자세가 느껴지고 있다. 그 곳에 못박힌 것처럼 대본을 응시, 어떤 일이 주변에서 벌어져도 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고도의 집중력이 돋보인다.
함께 합을 맞춘 연기를 되돌려보며 의견을 나누는 수애, 김강우의 열띤 토론도 담겼다. 두 배우는 당장이라도 화면에 빨려 들어갈 듯 몰입해 있어 역시라는 감탄을 자아낸다. 극의 중심축을 이끄는 배우들답게 어떤 장면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는 섬세함과 책임감이 올곧이 와 닿으며 신뢰감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촬영 중간 캐릭터는 잠시 내려두고 본체로 돌아온 배우들의 유쾌한 순간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를 고깝게 보는 시선들과 방해 공작 사이에서 꿋꿋이 원하는 바를 위해 개진하는 윤재희가 아니라 수애 그 자체의 환한 미소가 현장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김강우는 극 중 친밀한 부자(父子)처럼 쉬는 시간에도 서우진(정현우 역)과 영락없는 아빠와 아들 포스로 흐뭇함을 부른다.
또 윤재희, 정준혁의 삶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김이설 역을 맡은 이이담의 천진난만한 브이 포즈가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여기에 성진가(家)를 이끄는 실세 서한숙 역의 김미숙의 우아한 카리스마가 좌중을 압도하고 있다.
'공작도시' 비하인드 현장은 좀 더 시청자들에게 완벽한 작품을 안겨주고 싶은 배우들의 진심을 체감할 수 있다. 더불어 후반부를 지나며 캐릭터들이 가진 욕망이 더욱 적나라하게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들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감이 쏠린다.
지난 방송 말미에는 수애가 믿었던 이이담(김이설)의 실체를 눈치 채면서 극적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과연 이로 인해 뒤바뀔 수애와 이이담의 관계 변화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공작도시' 13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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