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도 메타버스 도전

권재희 2022. 1. 17.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가 메타버스에 진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자체 가상 자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를 인용해 "월마트의 이같은 행보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관련해 이미 많은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도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특허청에 상표출원
자체가상자산·NFT 발행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최대 유통체인인 월마트가 메타버스에 진출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를 위해 월마트는 자체 가상 자산 및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월마트가 지난해 12월30일 미국 특허청(USPTO)에 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장난감 등의 가상상품 판매를 위한 특허출원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버스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월마트는 총 7개의 상표 출원 서류를 USPTO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가상자산과 NFT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이 미래의 쇼핑경험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NBC는 이 문제에 정통한 한 관계자를 인용해 "월마트의 이같은 행보는 차세대 미래 먹거리로 부상한 메타버스와 관련해 이미 많은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내부적으로도 상당한 진전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월마트의 메타버스 진출은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실제로 앞서 지난해 8월 월마트는 자사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 '암호화폐 관련 투자 및 파트너십', '디지털 통화 전략 및 상품 로드맵 개발' 포지션에 대한 구인공고를 게재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브렛 빅스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고객들이 요구할 경우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회사는 개방적인 입장"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