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령모자 쓴 거대 원시인.."복 많이 받으세요" [포토]

최태욱 2022. 1. 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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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설날을 맞아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에 도령모자를 씌워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해 인사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랜드마크인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도령모자를 씌웠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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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이색 조형물로 설 맞이 퍼포먼스 '눈길'
거대 원시인 조형물이 도령모자를 쓰고 새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2022.01.17
대구 달서구가 설날을 맞아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에 도령모자를 씌워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해 인사를 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선사시대 랜드마크인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도령모자를 씌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퍼포먼스는 앞으로 다가올 설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모습을 떨쳐버리고 새 출발하는 좋은 시작점이 되길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동안 달서구는 선사시대로 관광콘텐츠인 거대 원시인의 마스크 쓰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위드 코로나와 함께 일상생활 복귀’, ‘조용하고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기’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꺾일 듯 꺾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임인년 호랑이의 힘찬 기운을 듬뿍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모두 잘 극복하길 바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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