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싱타는 여자들' 교육감부터 청와대 수석까지 추천 릴레이

박상우 2022. 1. 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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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를 시작으로 각계 각층 인사들이 총출동, 관람을 독려한다.

1970년대 평화시장 소녀 미싱사들의 과거를 다시 그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이혁래, 김정영 감독)'이 영화계에 이어 정치, 문화계까지 영향력을 넓히며 다방면 인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미싱타는 여자들'은 여자라서 혹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공부 대신 미싱을 탈 수밖에 없었던 1970년대 평화시장 여성 노동자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세상의 편견 속에 감춰진 그 시절 소녀들의 청춘과 성장을 다시 그리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지난 4일과 6일에 진행된 시사회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서삼석 국회의원, 김정호 김홍걸 의원 보좌관, 김종선 前 정세균 국무총리 특별보좌관, 김빈 前 청와대 행정관,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이혜경 서울여성역사문화공간 여담재 관장, 김민아 국가인권위원회 팀장, 전명훈 서울특별시교육청 노동인권전문관, 김희정 퓨처캠 차장, 우석훈 성결대 교수,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박수진 이화여대 교수, 김은종 빛고은 대표, 한상정 인천대학교 교수, 김은영 추계예대 교수 등 정치∙사회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영화를 보고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또한 가수 겸 방송인 양희은, 박무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장,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배우 예지원, 은희경 작가, 천계영 작가, 나희덕 시인,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 '장영실' 이명희 작가, 양정순 창작판소리연구원 대표기획, 박성도 음악감독, 김범상 글린트 대표, 서미애 작가, 주원규 작가, 사진작가 오진향, 사진작가 니키리, 김상미 KBS PD, 이강훈 (ANDY KHUN) 일러스트레이터, 선현경 작가, 강영규 창비 편집전문위원, 계수정 음악감독, 조동희 뮤지션과 최소우주팀, 최호철 '태일이' 만화작가, 예장문화법인 허브 손은희 목사, 엄정순 우리들의 눈 대표 등 문화계 인사들이 자리를 빛내며 분야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감동 다큐멘터리임을 입증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40년 전의 암울했던 시대 그리고 일상적인 차별이 당연시되었던 그런 시대를 아름답게 그린 영화를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라고, 양희은은 "'참 잘 살았다. 지금도 잘 살고 있고'라고 건네는 얘기들이 굉장히 따뜻하고 강렬하게 다가왔다. 참 아름답게 잘 만들어진 가슴 따뜻한 영화였다"라고 호평을 남기며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뜻에 동감했다.

여러 인사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미싱타는 여자들'은 오는 20일 개봉하여 관객과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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