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모비스, 본업 회복 지연 우려에 '약세'

박승원 2022. 1. 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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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본업 회복 지연 우려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와 글로벌 물류난 장기화로 올 상반기까지 본업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5,000원에서 3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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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현대모비스가 본업 회복 지연 우려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1.37%) 내린 2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와 글로벌 물류난 장기화로 올 상반기까지 본업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6만5,000원에서 3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장기화 및 글로벌 물류난에 따른 비용 부담 가중은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며, 비용 부담이 완화되는 흐름은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전동화 사업의 흑자 전환 시점의 불확실성 해소 역시 유의미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이어 "전동화와 A/S 부품 사업의 외형 성장으로 탑라인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나 현대차, 기아의 2021년 4분기 생산량 목표 미달에 따른 모듈조립 사업의 부진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 일시적으로 적자 전환했던 모듈과 핵심부품 사업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겠지만, 전년 동기 대비 감익 추정치의 상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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