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95명..주점·교회·요양병원 집단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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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구미와 상주, 경주에서 주점·교회·요양병원 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에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7명, 해외유입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8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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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구미와 상주, 경주에서 주점·교회·요양병원 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에 난항을 겪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1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87명, 해외유입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만 6824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7명, 구미·경산 16명, 경주 13명, 김천 8명, 영주·의성 6명, 상주 5명, 영천·칠곡 3명, 군위·성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집단감염은 구미 H주점 관련 9명, 상주지역 교회 관련 5명, 경주 M요양병원 관련 확진자가 9명 이어져 누적감염은 각각 19명, 15명, 38명으로 증가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는 포항 6명, 경산 5명, 구미 3명, 김천·영주 2명, 의성에서 1명 발생해 방역당국이 정밀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해외유입은 포항과 경산, 경주, 영주, 칠곡에서 아시아와 유럽, 아메리카 입국자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58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은 83.4명이며, 현재 3647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경북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은 이날 국내 5명, 해외유입 1명이 추가돼 총 15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에서는 현재 1355명이 치료 중이며, 중증 환자는 23명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은 총 1590개소(감염병전담병원 944개소, 생활치료센터 646개소) 가운데 543개소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4.4%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2.8%로 남은 병상은 634개소며, 생활치료센터 병상 가동률은 36.2%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47명이 추가돼 437명에 이른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 108명 중 48.1%가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경북은 지금까지 2894명을 대상으로 재택치료를 시행한 가운데 2183명이 완치돼 해제됐고 274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3030명, 포항 2794명, 구미 2701명, 경주 1914명, 김천 1085명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또 안동 705명, 칠곡 712명, 영주 600명, 영천 454명, 상주 373명, 문경 308명, 고령 271명, 청도 270명, 성주 291명, 의성 269명, 예천 251명, 울진 233명, 영덕 191명, 봉화 144명으로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청송 93명, 군위 81명, 영양 37명, 울릉 17명이다.
경북지역 예방접종은 1차 86.4%, 2차 84.0%를 보이고 있다. 추가접종자(부스터샷)은 전날 374명이 받아 총 122만 8384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접종률은 46.9%다
예방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은 지금까지 경증 2만 2158명, 중증 69명, 아나필락시스의심 45명, 사망 102명으로 집계됐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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