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임 "강진과 40년 지기..남사친 될 줄 몰랐다" (아침마당)

하지원 2022. 1. 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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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강진, 김용임이 친분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남사친, 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김형자-엄영수, 강진-김용임, 이호섭-이자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임은 "고생도 많이 했고 무명시절도 길었다.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는 것도 비슷한 시기였다. 진성과 삼총사라고 얘기할 수 있다. 강진은 순진무구, 천진난만하다. 철없는 친정 오라버니 같은 분이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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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트로트가수 강진, 김용임이 친분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연예계 소문난 남사친, 여사친 특집으로 꾸며져 김형자-엄영수, 강진-김용임, 이호섭-이자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용임과 4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는 강진은 "옛날부터 무대에서 노래하고 그때도 제가 굉장히 예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용임이는 똑같다. 노래도 잘하고 예쁘고 버릴 곳이 없는데 친한 선후배로 나오게 돼 좋다"고 말했다.

김용임은 "고생도 많이 했고 무명시절도 길었다. 많은 분들한테 사랑받는 것도 비슷한 시기였다. 진성과 삼총사라고 얘기할 수 있다. 강진은 순진무구, 천진난만하다. 철없는 친정 오라버니 같은 분이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친해질 줄 알았냐'는 질문에 김용임은 'X' 패널을 들었다. 김용임은 "어렸을 때부터 노래를 했으니 다들 예뻐해주셨다"며 "다 나한테 잘해주는데 남사친이 될 줄은 몰랐다. 예뻐해주는 사람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용임은 "오빠가 '네가 좋아서 그러지'라며 주무르기도 했다. 남자같은 느낌이 아니라 나를 좋아하는 오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진은 "허물이 없고 마음속으로 예뻐해서 그랬다"며 "친하게 지내다 보니 나중에 성공해서도 친하게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1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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