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만 돌파 '경관의피' 숨겨진 조연 라인업 '이현욱→백현진'
박상우 2022. 1. 17. 08:32
주연으로도 손색없는 조연 라인업이다.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화려한 조연 배우들의 활약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먼저 이현욱은 '경관의 피'에서 김사장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그가 맡은 김사장은 의문에 휩싸인 이명주 경사 살인 사건에 관계되어 있는 인물. 진실을 찾기 위한 박강윤과 최민재의 수사망이 좁혀지며 김사장 역의 이현욱의 연기도 깊어진 바, 긴장감을 주는 그의 연기력이 극의 클라이맥스를 더욱 빛냈다.
다음으로 백현진은 사채업자 권기안으로 분해 조진웅과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었다. 그의 자연스럽고 천연덕스러운 연기력에 관객들은 호평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박정범은 최민재의 아버지 최동수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국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는 박정범의 열연으로 극의 분위기가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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