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우리교회, 오는 4월 29개 교회로 분립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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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사진) 분당우리교회 목사가 29개 교회를 분립개척하는 일만성도 파송운동 시행을 3개월여 앞두고 성도들을 강하게 독려했다.
이 목사는 1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올해는 분당우리교회 목회의 척추가 와해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 순장과 청년 리더들 대부분 29개 교회로 가게 됐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일만성도 파송운동에 돌입한 분당우리교회는 당초 지난달 중순, 운동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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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사진) 분당우리교회 목사가 29개 교회를 분립개척하는 일만성도 파송운동 시행을 3개월여 앞두고 성도들을 강하게 독려했다. 이 목사는 16일 주일예배 설교에서 “올해는 분당우리교회 목회의 척추가 와해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근 순장과 청년 리더들 대부분 29개 교회로 가게 됐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교회의 중심인 제자훈련이 그동안 졸속으로 이뤄진 게 아니며 향후에도 교회의 영적 부흥을 확신한다”며 “각 부서의 리더들이 안심하고 (분립개척 교회에) 가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교에서는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확장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이 목사는 “29개 교회 분립개척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11개 교회를 살리는 사역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9개 교회를 세우는 데 들어가는 예산이 결코 적지 않지만 한 교회당 5억원씩 11개 교회를 후원하는 꿈을 연말까지 이뤄가고 싶다. 이름하여 ‘29+11’”이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4월 일만성도 파송운동에 돌입한 분당우리교회는 당초 지난달 중순, 운동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일 공개한 ‘4차 중간보고’를 통해 다각적으로 상황을 고려해 그 시행을 오는 4월 첫째 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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