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비밀의 언덕'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

이종길 2022. 1. 16.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부문에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이 영화는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하는 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작품으로 상영된다.

마리안느 레드패스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은 이 작품을 세계에 최초로 선보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

이지은 감독의 영화 '비밀의 언덕'이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청소년 부문에 초청됐다.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이 영화는 다음 달 10일부터 20일까지 하는 영화제에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작품으로 상영된다. 제너레이션은 어린이·청소년의 삶과 세계를 탐구하는 영화들이 모인 섹션이다. 전체관람가인 K플러스와 14세 이상 관람가인 14플러스로 나눠 소개한다. 앞서 이 섹션을 거친 국내 영화로는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2016)', 김보라 감독의 '벌새(2019)', 권민표 감독의 '종착역(2021)',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2021)' 등이 있다.

'비밀의 언덕'은 단편 '산타클로스(2019)', '정리(2018)', 'I AM(2016)' 등을 연출한 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풍부하고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열두 살 소녀 명은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신과 가족에 대해 알아가며 성장하는 과정을 다룬다. 마리안느 레드패스 제너레이션 부문 집행위원장은 "매우 다정하고 사려 깊은 영화"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은 이 작품을 세계에 최초로 선보이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