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의조 82분' 보르도, 스타드렌 상대로 0-6 완패

허인회 기자 2022. 1. 1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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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지롱댕보르도가 완패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를 가진 보르도가 스타드렌에 0-6으로 대패했다.

전반 6분 렌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후반 26분 렌에 기회가 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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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황의조가 풀타임을 뛴 가운데 지롱댕보르도가 완패했다.


16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2021-2022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를 가진 보르도가 스타드렌에 0-6으로 대패했다.


전반 6분 렌이 먼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제레미 도쿠가 경기장 우측으로 돌파한 뒤 올린 땅볼 크로스를 마르탱 테리에가 수비 방해 없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공이 문전을 통과하기 전 수비 발 맞고 나갔다.


렌의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13분 가에탕 라보르드가 문전으로 공이 떨어지자 발리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23분에도 라보르드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슈팅으로 득점을 노려봤다. 공은 크로스바를 스치며 넘어갔다.


결국 전반 32분 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로 크로스가 투입된 뒤 혼전 상황에서 테리에가 터닝슈팅을 성공시켰다.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한 기습적인 슈팅이었다. 전반 43분 렌의 추가골까지 나왔다. 뱅자맹 부리주가 오른발로 감아 찬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번에도 골키퍼는 골라인을 통과하는 공을 쳐다만 봤다.


보르도는 후반 4분 만에 설상가상으로 수적 열세까지 맞게 됐다. 전반전에 경고를 받은 이수프 시소코가 조나스 마르탱에게 슬라이팅 태클을 걸었다가 옐로카드를 또 받았다.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후반 25분 렌이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스티안 그리게르센이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기며 라보르드에게 공이 전달됐다. 라보르드는 골키퍼 정면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보르도가 완전히 무너졌다. 렌은 후반 24분 아드리앵 투르페르가 로브로 마예르의 패스를 받아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렌에 기회가 또 찾아왔다. 트루페르가 빈 골문을 향해 공을 찍어 찼는데 수비가 가까스로 머리로 걷어냈다.


후반 37분 황의조가 교체 아웃됐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한 황의조를 빼고 조시 마자를 투입했다. 


후반 44분 세루 기라시가 렌의 다섯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라보르드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드리블한 뒤 강력하게 차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기라시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렌의 6점 차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지롱댕보르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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