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회장, 17일 오전 '광주 참사' 관련 입장 발표

류태민 2022. 1. 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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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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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오전 10시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정몽규 회장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정 회장의 거취 문제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몽규 회장은 광주서 잇단 대형사고로 책임론이 제기됐다. 그룹 전반 경영에서 손을 떼고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등이 거론됐다.

정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인 지난 12일 광주 참사 현장에 내려가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후 서울 자택으로 올라와 주말 동안 근본적인 사고 수습책과 함께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숙고에 들어갔다.

현산은 지난해 6월 광주 학동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대규모 인명사고를 낸 데 이어 7개월 만인 지난 11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아파트의 외벽 붕괴 사고까지 일으켰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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