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태양광 발전 확대..산단 입주 업체 저금리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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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민간과 공공·산업 부문에 걸쳐 대대적인 태양광발전 보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부문에서는 시민이 공유재산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사업(햇빛발전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또 공공기관 등이 소유·관리하는 시설에 태양광발전 설치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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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올해 민간과 공공·산업 부문에 걸쳐 대대적인 태양광발전 보급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의 태양광발전 수요를 발굴해 기금과 추경 등에 추가적인 예산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민간의 태양광 발전 지원 대상은 기존 단독·공동 주택에서 일반 건축물까지로 넓혀 종교시설과 아파트 경비실 등지도 포함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시민이 공유재산을 임대해 태양광발전사업(햇빛발전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또 공공기관 등이 소유·관리하는 시설에 태양광발전 설치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소비량이 높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 확대 보급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내 13개 산업단지에 입주한 1만1000여곳 가운데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업체에는 고정 금리 1.8%로 최대 3억4000만원까지 저금리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5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수소·풍력·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태양광사업을 확대하되, 환경 보호를 기조로 삼아 자연경관을 해치는 사업은 모두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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