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계 뮤지션 김제형, 새해 첫 싱글 '극장에서' 16일 깜짝 발매!

이현아 2022. 1.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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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카이브아침 제공

‘무경계 뮤지션’ 김제형이 새해 첫 디지털 싱글 ‘극장에서’를 깜짝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첫 디지털 싱글 ‘중독’으로 무경계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증명해 보인 김제형이 5개월 만에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극장에서’를 선보인다.

김제형은 “연극이 끝나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지만 그럼에도 계속 그대로인 것들이 있다. 그런 만남들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이다”고 설명했다.

‘극장에서’는 라틴 기반의 재즈곡으로 한편의 극적인 무대를 상상하게 하는역동적인 편곡이 인상적이다. 또한 집시 음악과 라틴 음악 간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듯 진행되는 음악이 김제형의진면목을 드러낸다.

앞서 13일 ‘극장에서’ 관객 안내 형식으로 제작된 티저 영상, 14일 ‘극장에서’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뮤지션들이 먼저 알아본 뮤지션’으로 입소문을 타고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김제형은 지난 2017년 미니앨범 ‘곡예’로 데뷔해 평단의 이목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2020년 10월 발매한 정규앨범 ‘사치’, 타이틀곡 ‘실패담’으로 2021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노래 부문에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8월 1990년대 음악을 연상시키는 댄스곡 ‘중독’을 공개, 윤상, 김이나 등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곡을 선보이고 있는 김제형은 새해 첫날 지난해에 이어 ‘새해의 포크’ 무대에 서 음악 팬들을 만났다. 인디뮤지션 라디오 플랫폼 ‘랏밴뮤’ 에서 월요일 밤마다 라디오 ‘김제형의 듣던 중 반가운 소리’를 진행하고 있다.

김제형의 새 싱글 ‘극장에서’는 유튜브 ‘네모데모’ 및 다수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선보여 팬들에게는 익숙한 곡이다. 새로운 편곡의 ‘극장에서’로 듣는 재미를 더욱 가미해 선보일 예정이다.

‘극장에서’는 16일 오후 6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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