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현대산업개발 양생 기간 거짓 해명..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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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대책본부가 현대산업개발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책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난 화정아이파크 201동 콘크리트 타설이 최소 12일에서 18일의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설조노 광주전남본부가 확보한 타설 일지를 보면 35층부터 39층까지 5개 층이 각각 6~10일 만에 타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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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정의당 현대산업개발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대책본부가 현대산업개발이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대책본부는 이날 논평을 통해 “현대산업개발은 사고가 난 화정아이파크 201동 콘크리트 타설이 최소 12일에서 18일의 충분한 양생 기간을 거쳤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며 “건설조노 광주전남본부가 확보한 타설 일지를 보면 35층부터 39층까지 5개 층이 각각 6~10일 만에 타설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203동에서 콘크리트 타설 도중에 슬래브가 주저앉는 사고가 있어 재시공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는 것도 확인했다”며 “현대산업개발은 203동 사고 이후 동일한 이중 슬래브 구조인 201동에 어떤 대책을 세웠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자신들의 책임이 될 만한 부분을 감추지 말고 실종자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해 공사과정 일체를 숨김없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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