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낮추고, 살 빼주는 '향신료'의 정체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 1.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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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여러 건강 효과를 갖고 있다.

그 결과, 계피가 든 알약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높았던 혈당 수치가 낮아졌고, 탄수화물 영양분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신진대사가 개선됐다.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해서 혈당조절이 어려운데, 계피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정상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계피를 섭취하면 체열이 올라 순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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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중 하나인 계피는 여러 건강 효과를 갖고 있다. 특히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12주간 당뇨병 환자 51명에게 계피 500mg이 든 알약과 계피가 들어있지 않은 위약을 제공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계피가 든 알약을 먹은 환자는 식사 후 높았던 혈당 수치가 낮아졌고, 탄수화물 영양분을 몸속으로 흡수하는 신진대사가 개선됐다. 위약을 먹은 환자의 혈당은 개선되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해서 혈당조절이 어려운데, 계피에 든 '폴리페놀' 성분이 정상 인슐린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계피는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한다. 계피를 섭취하면 체열이 올라 순환 효과가 있다. 남성의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 성적 에너지를 불어 넣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향을 맡는 것만으로도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밥 먹기 전에 계피 냄새를 맡으면 음식량을 5~10% 적게 섭취한다는 내용의 연구가 발표된 적이 있다. 또 계피 등의 음식 냄새를 맡은 후 식사하면 음식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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