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두바이 엑스포 한국관 간판으로~

이종길 2022. 1. 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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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우리 문화재를 배경으로 공연한 영상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에서 소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 주간(16~20일)' 기간 한국관 중정 '마당'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BTS 영상 두 편을 상영한다고 16일 전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흥미를 높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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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재 배경으로 공연한 영상, 대형 화면에서 상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우리 문화재를 배경으로 공연한 영상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에서 소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국 주간(16~20일)' 기간 한국관 중정 '마당'에 대형 화면을 설치하고 BTS 영상 두 편을 상영한다고 16일 전했다. 경복궁 앞에서 부른 '다이너마이트' 영상과 숭례문 앞에서 펼친 '퍼미션 투 댄스' 공연 영상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흥미를 높이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엑스포는 여러 나라가 참가해 공업 제품·미술 공예품 등을 합동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다. 국제 박람회 조약에 따라 5년마다 열린다. 이번에는 '마음의 연결, 미래의 창조(Connecting Minds, Cre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191개국이 참여했다. 다섯 번째로 규모가 큰 한국관에는 이미 50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벌여왔다. 문화유산·사계·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이 담긴 LED 영상 전시와 증강현실(AR) 체험 등이다.

'한국 주간'에는 관람객 700여 명에게 전통 공예품인 복주머니를 전달해 한국의 새해맞이 풍습을 소개한다. 인스타그램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왕가 보자기 문양이 새겨진 스카프도 선물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시각적 노출을 통해 방문객 유입과 전통 문양 홍보를 동시에 유도하겠다"고 했다. 두 기관은 '모두가 연결되는 거대한 움직임(Massive Vibe)'을 주제로 한국 음악과 사물놀이를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공연도 매일 10회씩 진행한다. 한국상품전, 한국관광박람회, 특별 공연 등을 병행해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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