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거 중' 심상정 광주 사고현장 방문..나흘 만에 일정 재개

전진영 2022. 1. 16.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거 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칩거 나흘 만에 광주 서구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으로 현장을 찾아 주변에 마련된 천막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심 후보는 가족들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찢어져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물러서 있기가 죄송스러워 실종자 가족 얼굴을 뵈러 왔다"고 짧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선거 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했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칩거 나흘 만에 광주 서구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비공개 일정으로 현장을 찾아 주변에 마련된 천막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했다. 심 후보는 가족들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마음이 찢어져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물러서 있기가 죄송스러워 실종자 가족 얼굴을 뵈러 왔다”고 짧게 답했다.

'가족들에게 어떤 말을 건넸는가', '숙고하는 동안 무슨 생각을 했는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17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숙고 기간 정리한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