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6.2% 윤석열 41.4%..안철수 9.6% 다시 한자릿수 [KSOI]

김다영 2022. 1. 16. 14: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전주에 비해 이 후보는 소폭 내리고, 윤 후보는 올랐다. 지난주 15%대의 지지율을 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5%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9%대로 떨어졌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4∼15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6.2%포인트 상승한 41.4%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1.4%포인트 하락한 36.2%를 나타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5.2%포인트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추이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전주(1.7~8) 조사에서는 이 후보 37.6%, 윤 후보 35.2%를 기록했었다. KSOI 조사에서 윤 후보가 40%를 웃돈 것은 지난해 12월 10~11일 조사(42.0%) 이후 5주 만에 처음이다.

최근 상승세였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지지율이 전주(15.1%) 대비 5.5%포인트 하락한 9.6%였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3.6%, '새로운 물결'의 김동연 대선 후보는 0.9%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대선을 '정권심판론'(현 정권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으로 보는 이들은 50.3%, '정권 재창출론'(안정적 국정운영과 연속성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으로 보는 응답자는 36.5%였다. 이 조사의 조사 방식은 무선 휴대전화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100%로 응답률은 8.8%다.


다른조사선 尹 44.8% > 李 33.8%


한편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44.8%로 이 후보(33.8%)보다 11%포인트 앞선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 밖(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의 차이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한주 전(지난 7~8일)보다 7.1%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4.7%포인트 빠졌다. 뒤이어 안 후보가 11.7%, 심 후보가 3%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윤 후보 46.1%, 이 후보 39.8%, 안 후보 7.9% 등으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조사방식은 유선 10% 무선 90% 자동응답 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2022 여론조사 분석 전체기사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news?ct=poll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