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거부했다" 랑닉 감독 주장에 마시알, "절대 그런 적 없다" 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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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감독이 앙토니 마시알의 출전 거부를 언급하자 마시알이 이를 직접 반박했다.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의 경기 후 앙토니 마시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시알은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랑닉 감독은 이에 대해 "마시알은 스쿼드에 포함되길 원하지 않았다"며 "맨유 벤치에는 9명의 선수가 허용된다. 톰 히튼, 딘 헨더슨까지 포함해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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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앙토니 마시알의 출전 거부를 언급하자 마시알이 이를 직접 반박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아스톤빌라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하며 7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이날 전반 6분과 후반 22분에 터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멀티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2분과 36분에 제이콥 램지와 필리페 쿠티뉴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맨유의 랄프 랑닉 감독의 경기 후 앙토니 마시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마시알은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랑닉 감독 부임 당시는 무릎 부상이었지만 이후 4경기 연속으로 명단에서 제외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랑닉 감독은 이에 대해 "마시알은 스쿼드에 포함되길 원하지 않았다"며 "맨유 벤치에는 9명의 선수가 허용된다. 톰 히튼, 딘 헨더슨까지 포함해서다"고 답했다. 마시알의 태도가 문제라는 뉘앙스다.
그러나 마시알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곧바로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절대로 경기 출전을 거절한 적 없다"며 "난 여기에 7년을 있었고 한 번도 무례하게 한 적이 없다. 앞으로도 구단과 팬들에게 절대 존중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마시알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노리고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되진 않고 있다. 앞서 스페인 라리가 세비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맨유와 합의를 맺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현재 팀에 남아있긴 하지만 랑닉 감독에게 철저히 외면 당하며 팀 유망주인 안토니 엘란가보다도 더 후순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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