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코로나19 방역 완화 공약.."마스크 쓰고 대화 안 하는 곳 방역 패스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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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방역 패스 등 코로나19 방역기준을 과학적 방역 기준에 기초에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 등에서는 방역 패스 등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방역 패스를 폐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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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6일 방역 패스 등 코로나19 방역기준을 과학적 방역 기준에 기초에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하지 않는 실내 등에서는 방역 패스 등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윤 후보는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를 하지 않는 경우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방역 패스를 폐지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독서실, 스터디 카페,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영화관, 공연장, PC방, 학원, 종교시설 등이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한다면 방역 패스 폐지 대상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실내더라도 환기 기준 등을 충족하면 거리 두기를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실내 시설에서는 환기시설 구축 요건 충족 시 ‘우수 환기업소’로 지정하고 현행 4㎡(1.2평)당 1인의 시설 입장 기준을 4㎡(1.2평)당 2인으로 완화하고, 영업시간 2시간 연장을 허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적용 대상 업소는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이 해당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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