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광역전철 태화강역 이용 급증 편의시설 확충

조원일 2022. 1.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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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증한 태화강역에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 4379명으로 개통 전 2624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월말부터 산업로 상 정류소를 폐지하고 태화강역 정류소로 통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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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증한 태화강역에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동해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 이후 태화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은 1만 4379명으로 개통 전 2624명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4일 태화강역 회의실에서 태화강역 교통·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울산시는 태화강역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1월말부터 산업로 상 정류소를 폐지하고 태화강역 정류소로 통합 운영한다.

특히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차로 추가, 정류소 편의 시설물 설치, 안내시설 구조물 설치 등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의 협조를 구했다.

또 환승 할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이용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환승 할인 도입시 할인운임 분담률 100%를 지자체 부담에서 동해선 1단계 구간과 같이 50%로 낮춰줄 것을 한국철도공사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태화강역 환승, 태화강역 일원 정비, 태화강역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서 울산시는 보다 편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차로 추가, 정류소 편의 시설물 설치, 안내시설 구조물 설치 등에 대해 한국철도공사 측의 협조를 구했다.

특히 울산시는 “환승 할인 도입이 시급하다는 이용객들의 목소리가 큰 만큼, 울산시는 환승 할인 도입시 할인운임 분담률을 전액(100%) 지자체 부담에서 동해선 1단계 구간과 같이 50%로 낮춰줄 것”을 한국철도공사 측에 요청했다.

울산시는 관광객들의 주요 문의사항인 대중교통 이용방법, 관광지 정보 등을 원활하게 안내하기 위해 2월말부터 운영예정인 태화강역 내 관광안내소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면서 개소 전까지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키로 했다.

주요 관광지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태화강역 기점 묶음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시 관광택시 20대를 8월부터 운영하고, 태화강역에서 출발・도착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도 기존 3대에서 5대로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역이 울산의 산업과 문화관광, 교통의 대변혁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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