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포개고 자야 편하다? '이곳' 틀어졌다는 뜻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2. 1.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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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잘 때 바로 누운 자세는 불편하고, 다리를 포개야 편해진다면 척추·골반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차렷 자세는 척추·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이 여러 수면 자세 중 가장 적다.

엇나간 뼈와 근육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도 있어 근골격계에 제일 좋은 수면자세로 꼽힌다.

차렷 자세가 불편한 건 왜일까? 척추·골반의 좌우대칭이 안 맞아 차렷 자세 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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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잘 때 차렷 자세가 불편하다면 뼈가 틀어졌기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을 잘 때 바로 누운 자세는 불편하고, 다리를 포개야 편해진다면 척추·골반 쪽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차렷 자세는 척추·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이 여러 수면 자세 중 가장 적다. 똑바로 누워 자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이완돼 피로 해소에 좋다. 엇나간 뼈와 근육을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는 효과도 있어 근골격계에 제일 좋은 수면자세로 꼽힌다.

차렷 자세가 불편한 건 왜일까? 척추·골반의 좌우대칭이 안 맞아 차렷 자세 시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뼈가 틀어졌거나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사타구니 근육이 짧아진 것이 원인이다.

몸의 좌우대칭을 망가뜨리는 생활습관은 다리 꼬고 앉기, 짝다리 짚기가 대표적이다. 잘 때도 편하다고 다리를 계속 포개면 좌우 비대칭이 심해진다. 따라서 옆으로 누워 가랑이에 베개를 끼거나, 죽부인 같은 긴 베개를 안고 자는 게 권장된다. 허리와 다리를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병행하면 증상 개선에 좋다. 마사지,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한다. 다만, 생활습관을 개선했는데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척추측만증 같은 질병일 수 있어 진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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