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 전국 최고 수준 '검사 항목' 확대

최태욱 2022. 1. 16.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체 검사 항목을 확대한다.

올해 추가되는 검사 항목은 수돗물의 경우 펜벤다졸(Fenbendazole) 등 잔류의약물질 4개 항목, 잔류농약물질 2개 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1개 항목으로 총 7개 항목이며, 상수 원수는 카벤다짐(Carbendazim) 등 잔류농약물질 4개 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1개 항목으로 총 5개 항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돗물 검사 항목 308개→315개
상수 원수 300개→305개로 확대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미량유해물질 등을 분석하는 모습. (대구시 제공) 2022.01.16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돗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체 검사 항목을 확대한다.

올해 추가되는 검사 항목은 수돗물의 경우 펜벤다졸(Fenbendazole) 등 잔류의약물질 4개 항목, 잔류농약물질 2개 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Volatile Organic Compounds) 1개 항목으로 총 7개 항목이며, 상수 원수는 카벤다짐(Carbendazim) 등 잔류농약물질 4개 항목, 휘발성유기화합물(VOC) 1개 항목으로 총 5개 항목이다.     

수돗물은 기존 308개 항목에서 315개 항목으로 상수 원수는 기존 300개 항목에서 305개 항목으로 늘어난다.

또 상수원관리규칙의 개정 시행으로 상수 원수 법정항목이 31개 항목에서 38개 항목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되는 법정항목은 대구시가 이미 자체감시항목으로 지정해 분석 중으로, 확대 추가된 항목은 상수원이 하천수인 경우 총유기탄소(TOC) 등 7개 항목과, 호소수의 경우 총인 등 8개 항목이며, 화학적산소요구량(COD) 항목은 삭제됐다.

지난해 8월부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고분해능액체질량분석기(LC-QTOF)를 도입해 낙동강수계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잔류의약물질, 잔류농약류 등의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추적 분석을 통해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채수지점은 낙동강 취수원 상류인 해평취수장 등 4개 지점, 문산과 매곡정수장 원수·정수 4개 지점으로 모두 8개 지점이다.

김정섭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검사 항목 확대와 미량유해물질 등에 대한 검증 강화를 통해 엄격하게 수질을 관리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