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경보' 부산 산불.. 임야 2만5000㎡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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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 산불이 나 16일 임야 2만50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고, 주변 임야(봉래산)로 번지면서 산불로 이어졌다.
산불이 나자 인력 800여 명과 진화장비 30여 대가 투입돼 불을 껐다.
산림 당국은 불로 임야 2만50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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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부산에서 산불이 나 16일 임야 2만50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쯤 부산 영도구 신선동에 있는 한 사찰에서 불이 났고, 주변 임야(봉래산)로 번지면서 산불로 이어졌다.
사찰에선 목조건물 한 채가 전소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불이 나자 인력 800여 명과 진화장비 30여 대가 투입돼 불을 껐다. 날이 밝자 헬기 3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펼쳤다.
큰 불길이 오전 9시13분쯤 잡히면서, 오전 10시 진화작업이 마무리됐다.
산림 당국은 불로 임야 2만500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했다. 소방 당국은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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