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그리웠다" 제라드 품에 안긴 쿠티뉴, 맨유 상대 'EPL 복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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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자마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아스톤빌라가 맨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쿠티뉴는 빌라 유니폼을 입은지 일주일 만에 경기에 투입되며 이른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는 2-2 스코어로 끝났고 쿠티뉴가 홈에서 팀의 패배를 막은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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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필리페 쿠티뉴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자마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팀의 패배를 막아냈다.
16일(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 아스톤빌라가 맨유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스톤빌라는 승점 1점을 더해 13위로 위치했고, 맨유는 7위에 머물렀다.
이날 빌라는 전반 6분 만에 맨유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강력한 슈팅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가랑이 사이로 빠졌다. 이후 빌라는 맹공을 퍼부었지만 맨유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연이은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22분에는 페르난데스에 추가 득점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3분 쿠티뉴가 투입된 뒤 분위기가 바뀌었다. 빌라는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부터 쿠티뉴를 임대 영입했다. 쿠티뉴는 빌라 유니폼을 입은지 일주일 만에 경기에 투입되며 이른 데뷔전을 가졌다. 2018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4년 만의 EPL 복귀전이었다.
쿠티뉴는 투입 이후 활발하게 움직이며 빌라의 공격에 기름을 부었다. 후반 32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원투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제이콥 램지에게 패스했고 램지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망을 갈랐다. 마무리도 좋았지만 쿠티뉴의 센스 있는 움직임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이어 4분 뒤에는 직접 복귀골을 터뜨렸다. 후반 36분 램지가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쿠티뉴가 골문 앞에서 밀어넣었다. 경기는 2-2 스코어로 끝났고 쿠티뉴가 홈에서 팀의 패배를 막은 1등 공신이 됐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도 쿠티뉴의 활약에 웃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재능은 사라지지 않는다. 키는 쿠티뉴가 다시 웃고 축구를 즐기는 것이다. 누구든 긍정적인 곳이 아니면 경기력을 펼치기 어렵다. 최고의 활약을 할 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쿠티뉴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이런 경기들과 프리미어리그가 그리웠다"며 짧게 경기 소감을 밝혔다.
사진= 아스톤빌라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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