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대신 투입' 이강인, 우레이와 '미니 한중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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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로 경기장을 밟은 이강인(마요르카)이 짧은 시간 동안 '미니 한중전'을 치렀다.
16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2021-2022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을 가진 마요르카가 에스파뇰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32분 구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이강인은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구보 대신 교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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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교체로 경기장을 밟은 이강인(마요르카)이 짧은 시간 동안 '미니 한중전'을 치렀다.
16일 0시(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2021-2022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을 가진 마요르카가 에스파뇰을 2-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구보 다케후사가 선발로 뛰고,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한 경기였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의심을 받은 이강인은 오랜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 감각 점검을 위한 후반전 교체 출전이 예상됐다.
전반 32분 구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마요르카가 앞서갔다. 페널티박스에서 살짝 떨어진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찼고,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14분에는 아브돈 프라츠가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2분 만에 에스파뇰이 프리킥을 통해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2-1로 앞서던 후반 37분 구보 대신 교체 투입됐다. 교체 3분 만에 슈팅 감각을 점검하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공격 진영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벗겨낸 뒤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감각적인 마르세유턴까지 선보였다. 후반 42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가 다가오자 빙글 돌아 벗겨낸 뒤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우레이가 교체로 출전하며 미니 한중전이 성사됐다. 포지션상 두 선수가 겹치지는 않았지만 약 6분 동안 한 경기장을 누볐다. 다만 기대를 모은 동아시아의 한국, 일본, 중국간 만남은 구보가 교체 아웃되며 아쉽게 무산됐다.
우레이는 경기 종료 직전 경기장 왼쪽에서 첫 터치를 가져갔다. 이후 크로스를 올렸는데 정확도가 부족했다. 길게 찬 공은 그대로 터치라인을 벗어났다. 에스파뇰이 극적인 동점골을 노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더 아쉬웠다.
이후 추가득점 없이 마요르카의 2점 차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강인은 경기 감각을 점검하며 공백에 대한 우려를 깼다.
사진=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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