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전] 벤투 감독 "손흥민·황희찬 상태 계속 주시할 것"

조효종 기자 2022. 1.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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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한 팀 주축 공격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K리거 위주로 구성된 이번 전지훈련이 끝나는 시점 해외파를 포함해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다시 선발할 예정인데, 팀 벤투 주축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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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확실한 팀 주축 공격수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의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 위치한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가진 한국이 아이슬란드에 5-1 대승을 거뒀다.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이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고, 권창훈이 한 골을 보탰다.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벤투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프리시즌 중인데, 일주일 간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훈련에서 요구했던 것들을 잘 반영했다. 이후 일주일 전지훈련도 잘 진행해서 남은 친선경기 1경기와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K리거 위주로 구성된 이번 전지훈련이 끝나는 시점 해외파를 포함해 월드컵 최종예선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다시 선발할 예정인데, 팀 벤투 주축 공격수 손흥민과 황희찬의 합류는 불확실하다. 두 선수는 부상으로 현재 소속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두 선수의 자리에 나선 송민규와 권창훈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벤투 감독은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권창훈과 송민규 모두 우리와 함께한 지 오래된 선수들이다. 팀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다음 주 손흥민과 황희찬의 부상 상황을 살핀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 두 선수 모두 팀에 중요한 선수들이다. 합류하지 못하게 된다면 대안을 잘 찾아보겠다"고 이야기했다.


21일 열릴 몰도바와 친선경기 계획에 대해서는 "일단 회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월요일부터 2주 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 명단 변화나 교체 계획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아직 시간이 있다. 지금까지 한 것처럼 훈련을 잘한 뒤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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