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외질만큼 중요한 선수" 페네르바체 새 감독의 신뢰

김정현 2022. 1. 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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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바뀌었지만,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입지는 굳건할 전망이다.

터키 언론 스포르엑스는 15일(한국시간) 새롭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부임 직후 김민재와 아틸라 살라이의 수비 조합을 가장 중요한 선수들로 꼽았다고 전했다.. 카르탈 감독은 지난 12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경질 후 한 달 만에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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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감독이 바뀌었지만, 김민재(페네르바체)의 입지는 굳건할 전망이다.

터키 언론 스포르엑스는 15일(한국시간) 새롭게 페네르바체 지휘봉을 잡은 이스마일 카르탈 감독이 부임 직후 김민재와 아틸라 살라이의 수비 조합을 가장 중요한 선수들로 꼽았다고 전했다.. 카르탈 감독은 지난 12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경질 후 한 달 만에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는 2021/22시즌 종료까지 단기 계약을 맺었다. 

언론은 "카르탈 감독은 이번 시즌 페네르바체의 전 경기를 다 돌려봤다. 코치진과 함께 그는 경기력을 분석했다. 그는 백4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기를 준비한다. 그는 선수단과 수시로 미팅을 진행하며 선수단의 사기를 끌어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르탈 감독은 메수트 외질 만큼 팀의 주요 선수로 김민재와 아틸라 살라이를 꼽았다. 카르탈 감독은 이들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이라고 강조했다. 두 선수 역시 이를 들었다. 카르탈 감독은 두 선수를 기반으로 4-2-3-1 전형을 구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팀의 주전 수비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그는 퇴장으로 한 경기 결장한 걸 제외하고 리그 18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또 그는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김민재는 이전 감독인 페레이라 감독의 선택이었지만, 터키 무대 진출 이후 곧바로 터키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새로운 감독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받아 입지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 

카르탈 감독은 우선 외질을 살리는 것이 주 임무로 보고 있다. 외질은 페레이라 감독과 갈등을 일으키며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외질은 카르탈 감독이 구사할 4-2-3-1 전형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카르탈 감독은 오는 16일 안탈리아스포르 원정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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