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녀석' 유민상 미담 "후배 결혼자금 선뜻 빌려줘"
개그맨 유민상이 훈훈한 미담과 함께 의리 넘치는 ‘뚱선배’로 거듭났다.
유민상은 14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뚱4’와 함께 콩나물 국밥과 소불고기맛집을 완전 정복했다.
먼저 유민상은 ‘뚱4’와 함께 겨울 아침에 걸맞은 메뉴인 콩나물 국밥을 해치우러 떠났다. 그는 국밥 사이에서 반숙 달걀을 건져내 건더기들과 비벼 먹으며 첫 그릇부터 남다른 먹팁을 발휘하기도. ‘쪼는 맛’에 당첨되었던 홍윤화가 초반부터 ‘한입만’을 외칠 조짐을 보이자, 유민상은 “빨리 먹으면 희망이 사라진다”는 내공 가득한 조언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기다림 끝에 한입만을 시도한 홍윤화가 작은 입 크기에 대해 걱정하자, 공감대를 형성한 유민상은 “먹겠다는 의지가 입을 늘려준다”는 스파르타식 멘트로 의지를 북돋았다. 그러나 그는 입술로 온도를 체크하는 홍윤화에게 불같이 화를 내기 시작, 국물 단 한 방울도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뚱선배’의 면모로 극과 극의 온도를 오가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다음으로 소불고기 맛집으로 향한 유민상은 “소불고기는 단점이 있다. 너무 빨리 사라진다”라면서 정신없이 폭풍 먹방을 펼쳤다. 식사 도중 김태원과 제작진 사이에 이간질을 시도하던 유민상은 멤버들의 원성을 샀고, 뻔뻔하게 “나는 이 세상 누구도 믿지 않아”라는 유치찬란한 발언을 남기며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논란도 잠시 김태원이 “유민상이 결혼 자금이 모자랐던 개그맨 후배에게 선뜻 돈을 빌려줬다”라는 뜻밖의 미담을 밝혀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맛녀석’ 출연진들에게 얼마를 빌려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유민상은 멤버 각각의 대출 한도를 정하기 시작, 그중에서도 “문세윤은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곧 “문세윤의 집주소를 알고 있다. 부동산 저당 잡을 것”이라는 못 말리는 이유를 덧붙여 웃음보를 터트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또맘, 100만 팔로워 달성 기념 ´비키니´ 자축샷...”정호연-노제 된 기분”
- 제니, 상반신 깜짝 탈의..고급스런 섹시미 발산한 화보
- 가희, 복근 골반 드러낸 치명적 가죽 패션...”눈 둘 곳이 없네”
- ´장동건♥´ 고소영, 50세 중 제일 예뻐~여신급 화보 공개
- 액션·연기·케미 호평 터진 ´특송´ 3일 연속 흥행 1위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