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장모 차명 부동산 의혹은 사실무근"

정도원 2022. 1. 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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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의 장모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실명법 위반 의혹 제기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15일 "민주당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윤석열 후보 장모의) 차명 부동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민주당은 등기부등본에 가등기가 설정돼 있거나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되면 차명이라는 식으로 하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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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안TF, 尹 장모가 남의 양평
땅 저당잡았다며 '차명 부동산' 의혹
국민의힘 "가까운 친척이 부탁받고
담보 제공한 것..차명 재산 아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지난해 9월 항소심 재판 출석을 위해 서울고등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최 씨는 요양급여 부정수급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후보의 장모를 겨냥한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실명법 위반 의혹 제기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양수 선대본부 수석대변인은 15일 "민주당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윤석열 후보 장모의) 차명 부동산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민주당은 등기부등본에 가등기가 설정돼 있거나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되면 차명이라는 식으로 하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대위 현안대응TF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후보의 장모 최모 씨가 다른 사람 명의의 토지를 저당 잡아 대출을 받았다며, 이 토지가 실제로는 최 씨의 토지인데도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해 명의를 신탁한 '차명 부동산'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현안대응TF는 "최 씨가 타인 소유로 돼있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해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양평, 성남시 도촌동 임야 16만 평, 송파구 60평대 고급아파트에 이어 네 번째로 확인된 명의신탁 의심 부동산"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의혹을 제기한 토지는 최 씨와 가까운 친인척이 수십 년간 소유해온 것으로, 최 씨가 대출을 받을 때 부탁해 담보로 제공된 것"이라며 "최 씨의 변제 자력이 충분해 담보로 제공한 것일 뿐 차명 재산이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선거에서의 활약을 공천심사에 반영한다고 하더라"며 "매일 아니면 말고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데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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