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윤석열 "산업은행, 부산으로 이전하겠다"

김희정 2022. 1.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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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일정으로 PK(부산·울산·경남)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의 세부 공약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예타면제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조속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부울경 GTX 등 광역교통망 대폭 확충으로 동남권 광역경제권 형성 ▲55보급창과 8부두 도심 군사시설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아동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망 확충 ▲글로벌 블록체인 특화도시,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 ▲CCUS 플랫폼 선제적 구축 ▲해사전문법원 설립 해양금융ㆍ해운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 ▲공공기관 지방이전 적극 추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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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가지 공약 발표 "부산을 세계 최고 해양도시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후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시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박 2일 일정으로 PK(부산·울산·경남)를 방문하고 있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KDB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이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일환으로, 윤 후보가 KDB산업은행 이전 약속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윤석열 후보는 15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2030 엑스포를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부산이 세계 최고의 해양 첨단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금융 자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금융산업 없이 이런 일을 이뤄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12가지 부산 공약을 발표하며 "윤석열이 부산을 최고 해양도시로 새롭게 탈바꿈 시키겠다"며 "특히 가덕도 신공항, 기왕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의 세부 공약은 ▲2030 월드엑스포 유치 적극 지원 ▲예타면제로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조속 완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부울경 GTX 등 광역교통망 대폭 확충으로 동남권 광역경제권 형성 ▲55보급창과 8부두 도심 군사시설 이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아동전문 응급병원 설립 등 공공의료망 확충 ▲글로벌 블록체인 특화도시, 디지털 융·복합 허브로 조성 ▲CCUS 플랫폼 선제적 구축 ▲해사전문법원 설립 해양금융ㆍ해운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재도약 ▲공공기관 지방이전 적극 추진 등이다.


윤 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부산 대선필승' 문구를 써서 부산시당에 전달했다. 당원들은 "윤석열, 정권교체"를 외치며 화답했다.


그는 "부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라며 "국난 때는 나라를 지킨 최후의 보루였고, 경제 성장기에는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정부에 대해선 "이 정권의 잘못된 방향 설정과 정책 결과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부담을 떠안기고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불의를 보고도 막지 못하면 그 결과는 혹독하고, 불의에 대한 침묵은 불의보다 더 나쁜 것이다. 부산 시민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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