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영 경남은행장 "디지털기술과 은행 문화 융합"

부광우 2022. 1.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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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완성되려면 디지털기술과 은행의 문화가 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 행장은 디지털혁신을 주제로 열린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남은행은 그동안 은행의 디지털화를 위해 기술에 집중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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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BNK경남은행

최홍영 BNK경남은행장은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완성되려면 디지털기술과 은행의 문화가 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5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최 행장은 디지털혁신을 주제로 열린 올해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남은행은 그동안 은행의 디지털화를 위해 기술에 집중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행장은 본인이 직접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서적의 다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 자료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디지털 전환의 관한 많은 관심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비대면채널을 통해 금융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의 시대가 이미 도래했다"며 "이런 변화에 한 발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 마인드를 가지고 능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면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금융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경남은행은 디지털뱅크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은행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병행해 이원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임 임원 소개와 리더십 변화와 소통 중심을 주제로 한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의 외부강연이 마련됐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뽑은 10대 뉴 웨이브 사업 영상 시청과 지난해 리뷰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율문화 확산을 위한 근무복장 자율화와 임직원 토론 문화를 정착시킨 최고경영자 뉴 웨이브 포럼, 혁신을 위한 애자일 조직인 상상 랩 출범, 임직원간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알콩달콩 제도 등이 10대 뉴 웨이브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경영전략 및 그룹별 발표 시간에는 '디지털혁신! 고객을 향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경영방침으로 발표됐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과제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혁신 새로운 세상 ▲위드코로나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추진될 계획이다.


그룹별 발표에서는 ▲금융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마케팅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 여신운용 및 자산건정성 관리 ▲비대면 리테일뱅킹 및 디지털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끝으로 최 행장과 임직원들은 올해를 좀 더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아 신임부점장·신입행원·첫 승진자·호랑이띠 직원들의 각오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경영전략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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