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생 절대 금지" 과외 선생님 구하는 학부모가 올린 구인 글

황기현 2022. 1.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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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아이의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학부모가 올린 구인 글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여태 아이의 과외 선생님으로 이화여대 학생을 두 번 고용했는데 모두 학생에게 이상한 사상을 주입하려 했다는 것이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저런 조건이면 현역 학원 선생님으로 구할 수 있을 듯", "학교 이미지 큰일 났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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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고등학교 2학년 아이의 과외 선생님을 구하는 학부모가 올린 구인 글에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한 과외 관련 커뮤니티 글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자신을 고2 학생 학부모라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서울 청담동이며 선생님들이 원할시 가까운 전철역이나 버스정류장 혹은 집까지 기사님이 픽업 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모의고사 기준 국어 2등급 영어 3등급 정도 나오고 있으며 본인이 노력하고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마음도 절실한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과외 선생님을 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집에 강아지가 있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미리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최고로 대우해드리며 주 1~2회가 적당할 것 같다. 모든 스케줄은 최대한 선생님 쪽에 맞춰 드린다"고 했다.


눈에 띄는 점은 A씨가 구인 글 말미에 단 조건이다. 그는 "이화여대 학생 절대 금지한다"고 못 박았다.


여태 아이의 과외 선생님으로 이화여대 학생을 두 번 고용했는데 모두 학생에게 이상한 사상을 주입하려 했다는 것이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은 "저런 조건이면 현역 학원 선생님으로 구할 수 있을 듯", "학교 이미지 큰일 났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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