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저분한 전선 이제 없앤다 .. 포항시 흥해읍, 전선 지중화 사업 협약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2022. 1. 15.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진 피해를 딛고 재생 중인 포항 흥해지역에 지상 전선이 자취를 감출 예정이다.

포항시는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지난 14일 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항시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의 흥해 특별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흥해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정주 여건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는 지난 14일 포항시청에서 흥해읍 그린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지진 피해를 딛고 재생 중인 포항 흥해지역에 지상 전선이 자취를 감출 예정이다. 지상에 노출돼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는 각종 전력·통신선이 땅속으로 들어간다.

포항시는 그린뉴딜 전선지중화 사업 협약식을 지난 14일 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항시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함께 전선 지중화 사업의 흥해 특별재생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전선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39억4000만원으로 추진되며, 지중화 사업 구간은 흥해초등학교부터 흥해로터리까지이다.

1구간은 지역 최대 유동 인구와 상업시설 밀집 지역인 흥해시장 주변에서 진행되는 ‘문화페스티벌 거리 조성사업’ 지역이다. 도시미관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

2구간은 옛 대성아파트 일원이다. 흥해 특별재생사업 중 최대 규모의 앵커시설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건설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항지진의 최대 피해 지역인 흥해읍의 전선 지중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정주 여건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jisu589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