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생활 속 탄소 줄이기 DO2 챌린지 동참 [의회소식]

강종효 입력 2022. 1. 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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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은 14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절감을 위해 전개하는 'DO2 챌린지'에 동참했다.

DO2 챌린지는 'CO2(이산화탄소)를 이기는 DO2, I do, too.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아 '나도 탄소중립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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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김하용 의장은 14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절감을 위해 전개하는 'DO2 챌린지'에 동참했다.

DO2 챌린지는 'CO2(이산화탄소)를 이기는 DO2, I do, too. 탄소중립'의 의미를 담아 '나도 탄소중립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하용 의장은 탄소중립을 위해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일회용 컵보다는 텀블러 사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나 자전거 이용하기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모바일 영수증 이용하기 △겨울 추위 대비하여 창틀과 문틈에 바람막이 설치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다짐했다.

김 의장은 챌린지 확산을 위해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상률 경상남도경찰청장, 경상남도의회 장규석 부의장, 박준호 경제환경위원장을 지목했다.

◆옥은숙 도의원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옥은숙 경남도의원(농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거제3)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지원 조례안'이 13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가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6개월 이후부터 시행된다.


지난 4년간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단위 면적당 발전량의 경우 풍력, 태양광의 경우 각각 2배 이상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지만 인근 주민들의 고충민원은 8배 이상 증가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의 확장을 위해 주민간의 합의와 이해가 필수요건이었다. 

독일의 경우 시민들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직접 투자해 매년 이익금의 일부를 배당받는 등 시민 참여가 일반화됐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주민들이 생존권 투쟁과 현금 보상 문제로 매번 합의점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옥 의원은 "지난해 7월 거제‧통영‧사천‧남해 지역에 해상 풍력 단지 설치에 주민들이 반대하고 격렬히 시위하는 모습에 도의원으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주민 참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부‧지자체와 주민들간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회적 갈등이 해소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송순호 도의회 교육위 위원장, 도립대학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 기획행정위 통과 

송순호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창원9)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도립대학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3일 제391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 제2차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지사가 인건비, 경상적 경비, 시설확충비 등 대학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각각 총액으로 지원하도록 하고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가속화로 지역대학이 존폐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도립대학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무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도비지원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도립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송순호 위원장은 "도립대학만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자하는 새로운 변화의 노력"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명품대학으로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안은 오는 1월 18일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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